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2일 경북 영주시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확진됨에 따라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 주재로 환경부·행정안전부, 지자체와 함께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긴급 방역회의를 21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개체는 3개월령 폐사체 2마리로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 약 500m 안쪽(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570-1)에서 발견됐다. 올해 7월 7일과 7월 28일에 약 14km 떨어진 단양군 영춘면에서 폐사체 2마리가 양성 확진된 바 있다. 영주 양돈농가는 37호이나 인접한 강원도 영월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경상북도 봉화군·안동시·예천군에 103호의 양돈농가가 위치하고 있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점이 확산되면서 전국이 위험권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돈농가가 많이 위치한 경북에서 상주·문경·울진에 이어 영주에서 추가로 야생멧돼지가 발생한 것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중수본은 인근지역으로의 확산과 양돈농가로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환경부 등 관계부처, 경상북도·영주시·봉화군
전국 2만5천여 한우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행사가 열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경북 영주 서천둔치 일원에서 ‘2019 한우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우협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김삼주)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 주제는‘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으로 점차 어려워지는 국내외 시장 환경속에서 다시한번 한우인의 마음을 모아 민족산업의 자부심을 되찾자는 의지를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첫째날인 19일에는 ▲전국한우협회 20년사 헌정식 ▲시상식 및 사회공헌 활동(한우나눔·사랑의 한우국밥)등이 진행되며한우인 어울림 한마당을 열어참석한 한우농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둘째날인 20일에는 ▲한우육종농가 우량육성우 특별경매 ▲한우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19일~20일까지 기자재 전시회도 열리고, 한우농가간에 정보 교류와 발전된 한우사양 기술 등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19일부터 22일까지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연일 펼쳐지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김홍길 회장은 “지난 20